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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페루자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바르셀로나)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제안을 거절했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후 전력에서 배제돼 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유벤투스(이탈리아)행이 점쳐지고 있으나 그마저도 무산되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맹(프랑스)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수아레스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인터 마이애미가 약 800만 유로(약 110억 원)를 넘은 연봉에 4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수아레스 측이 거부했다. 이는 이전에 MLS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제안이다. MLS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 제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MLS 최고 연봉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기록한 720만 달러(약 83억 원)였고, 지난 18일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이 880만 달러(약 103억 원)로 새롭게 기록을 경신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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