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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거둔 현대모비스. 제공|KBL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 모비스가 개막후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7-76(17-26 29-21 15-14 16-15)으로 1점 차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연패 뒤 첫 승을 맛봤다.

이대성(15득점 4어시스트)과 김상규(11득점 5리바운드)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라건아(21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양동근(14점)은 4쿼터 막판 3점슛 두 개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변준형이 19득점 4스틸로 활약했지만, 패배의 멍에를 안았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은 2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희종은 10득점 6리바운드를 작성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개막 2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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