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핫펠트X마마무 문별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가요계에 ‘이색 듀엣’들이 속속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조합이 눈길을 끄는데 각각의 기획 의도, 팬들에게 주는 의미가 다르다.

가장 주목되는 듀엣은 원더걸스 예은의 솔로 프로젝트인 ‘핫펠트(HA:TFELT)’와 마마무 문별이다. 신구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의 멤버들인 이들은 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해피 나우’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핫펠트가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로 문별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업은 핫펠트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의 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코드 쉐어(Code Sha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드 쉐어’는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와 다양한 장르 및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만나 색다르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관계자는 “핫펠트의 소속팀이었던 원더걸스는 현 10대 가요팬들에겐 ‘레트로’로 느껴질만한 팀이다. 마마무 문별과 조합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0801) 김현철, 윤종신
윤종신-김현철. 사진 | Fe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현철과 윤종신은 1일 유튜브 계정 ‘김현철테레비’를 통해 ‘김현철X윤종신-한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라이브처럼ver)’ 영상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지난 5월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10th - 프리뷰(preview)’의 타이틀곡이다.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처음으로 도전한 정통 발라드다. 여성 보컬 두명이 부른 노래를 두 거장이 ‘아재 감성’으로 어떻게 해석했는지 듣는게 청취 포인트다.

(0801) 호우(HoooW) 무빙 포토 캡처 이미지
호우.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god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는 새 프로젝트 듀오 ‘호우(HoooW)’를 결성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호우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신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호우(HoooW)’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손호영 & 김태우 호우주의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손호영과 김태우의 프로젝트는 공연, 콘서트 등을 겨냥한 시도로 해석된다. 소속 그룹 god처럼 몸집이 크지 않아 가볍게 여러 행사나 소규모 공연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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