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주요 신남방국가의 보험감독 관련기관 직원을 초청하여 ‘경제발전을 위한 보험산업정책 및 감독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금감원 연수 프로그램 중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남방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이다. 양질의 연수 기획을 위해 금감원 뿐만 아니라 공공ㆍ민간ㆍ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투입됐다.

연수대상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의 보험감독당국 직원 및 관계자 20명이다.

한국의 금융감독체계, 보험산업의 발전사 및 발전정책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등 생생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자국 보험산업 발전 및 감독 체계 확립을 위한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신남방국 보험감독자들이 우호적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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