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KBS 송현정 기자의 대통령 인터뷰 태도논란과 관련해 “(기자는) 잘 듣는 일이 먼저”라고 짚었다.

이 총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문사에서 인턴기자 교육담당으로 여러 해 일했다. 그 첫 시간에 저는 늘 이런 말씀을 드렸다.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聞)자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問)’자로 잘못 아신다”고 썼다.

이어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게 아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이 총리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 단독 대담에서 진행자 송현정 KBS 기자의 대담태도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 비판의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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