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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출처 l 유벤투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도의 합류에도 유럽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 못한 유벤투스가 대대적인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그리고 니콜로 자니올로(AS 로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약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유벤투스는 2차전서 1-2로 패하며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클롭 감독과 긴 이야기를 했고 이미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는 “살라는 올시즌 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디발라와 더글라스 코스타의 대체자로 최적화된 자원이다”라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는 움티티의 영입도 추진 중이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아약스의 주장 마타이스 데 리트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더 가깝다”면서 “그렇다면 움티티의 영입은 위안거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AS 로마의 떠오르는 신성 자니올로 역시 유벤투스가 탐내는 자원 중 하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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