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래퍼 치타가 영화감독 겸 배우 남연우와 열애 중이다.


18일 치타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의 실명 공개는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지인들에게 연인을 소개하며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치타는 당시 "남자친구는 이종석 스타일"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치타와 남연우가 연인이라는 것은 그들의 지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남연우의 친구인 뮤지컬 배우 김남호는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치타 남연우 커플과 홍석천의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다. 이후 '용의자X' '가시꽃'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가시꽃'으로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연우는 영화감독으로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분장'은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치타는 지난 2010년 여성 힙합 듀오 '블랙리스트'로 데뷔했다. 그 뒤로 솔로로 나선 그는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으로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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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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