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비투비의 타이틀곡 '너 없인 안된다'가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바짝 따라잡으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너 없인 안된다'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엠넷 뮤직에서 1위, 멜론·소리바다·네이버 뮤직·지니·올레에서 2위를 기록, 벅스에서는 4위에 올라있다. '너 없인 안된다'는 음원을 공개한 시점인 18일 오후 6시 이후 국내 대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너 없인 안된다'는 임현식이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과 함께 호흡을 맞춰 탄생시킨 곡. 앞서 임현식은 지난 10월 발표한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를 작사·작곡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이번에도 비투비만의 발라드를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얻으면서 연타석 히트를 기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투비는 앨범 직전 공개한 티저를 통해 청량한 콘셉트임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던 바. 이를 충족시키는 경쾌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가 '너 없인 안된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비투비 멤버들은 SNS에 '너 없이 안된다'가 차트 1위에 올라있는 화면을 캡처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임현식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이민혁은 "멜로디 없인 안 된다.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프니엘도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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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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