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스타일] "무더위가 성큼" 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스윔웨어

입력2018-06-20 06:55:02 수정2018-06-20 06:55:02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캉스를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힘을 쓰고 체형에 알맞는 스윔웨어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시기다.

스윔웨어는 가장 기본인 원피스 형부터 래시가드, 베이키니, 모노키니 등 종류도 다채롭다. 각각의 특징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스윔웨어를 고르는 것은 필수다. 체형을 커버를 할 수 있는 범위, 자외선 차단 효과 등이 어떤 스윔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또한 디자인에 따라서 상큼함부터 섹시함까지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더불어 하이웨스트, 화려한 프린트, 각종 장식이 달린 스윔웨어는 복고풍 아이템 역할도 하니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디자인도 반드시 눈여겨봐야 한다.

최근 유통업계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바캉스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어, 체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윔웨어를 미리 장만해두자.

◇ 비키니가 부담스럽다면? 모노키니!

모노키니는 '단일'을 뜻하는 '모노(mono)'와 비키니의 합성어로, 원피스 스윔웨어와 비키니가 합쳐진 형태다. 옆구리 부분에 커팅이 돼있는 경우가 많아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게 한다는 것이 큰 장점. 만약 비키니가 입기 부담스럽거나 래시가드는 답답하다면, 모노키니를 선택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시스루나 레이스 소재의 모노키니는 은근한 섹시미와 여성미를 부각시킨다. 과감해지고 싶다면 가슴 부분이 절개된 모노키니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 모노키니는 스윔웨어 본연의 기능을 넘어 패셔너블한 느낌도 자아낼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 "해양 구조대로 변신" 베이키니로 트렌디하게

스윔웨어에도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베이키니란 베이워치(Baywatch)와 비키니(Bikini)가 합쳐진 단어로, 90년대 여성 해상 인명구조요원이 입었던 전신 스윔웨어에서 착안돼 탄생했다. 일반 원피스 스윔웨어 같지만 골반 위까지 절개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오히려 비키니보다 더욱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 각선미를 강조할 수 있다는 것. 트렌디한 느낌도 자아내 최근 전 세계 셀럽들이 즐겨 입으면서 바캉스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래시가드'

래시가드는 최근 몇 년간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지만, 조금씩 인기가 떨어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래시가드만의 차별화된 특성은 꾸준히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면서 핫 아이템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다져가고 있는 모양새다.

래시가드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노출을 최소화시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하다. 몸에 밀착되는 핏은 남다른 섹시함을 풍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크롭 형, 하이웨스트 팬츠, 워터 레깅스, 일체 형, 집업 형 등 상·하의가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기에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냉감 소재가 들어간 기능성 래시가드로 더욱 쾌적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