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일기 드로잉_20180328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허윤희 작가가 매일 나뭇잎을 그리고 하루의 단상을 적은 ‘나뭇잎일기’를 책으로 출간하고 전시회 ‘마음 채집실’을 연다.

허윤희 작가는 서울 청담동 디스위켄드룸에서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나뭇잎 일기’ 특별전 ‘마음 채집실’을 연다.

‘나뭇잎 일기’는 허윤희 작가가 지난 2008년 5월 5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나뭇잎 한 장을 채집해 과슈로 그리고 그날의 단상을 짧은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작업이다. ‘나뭇잎 일기’는 작가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기쁨, 소박하지만 흔들리지않는 삶과 예술적 태도가 담겨있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허윤희 작가는 그동안 써온 1000여장의 일기 중 380여장을 묶어 에세이 ‘나뭇잎 일기’(궁리)를 출간했다. 동시에 2017~2018년에 그린 300여점을 골라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별제작한 12점의 일기가 전시되고 오는 5월 3일에는 허윤희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개최된다. 또 5월5일에는 나뭇잎 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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