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복무 일수를 채운다.


지난 19일 탑이 오는 26일부터 서울 용산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출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22일 "탑이 안전재난과에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상세히 전했다.


용산구청 측은 병무청 정식 공문 서류 심사 등을 통해 탑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결정하게 됐다. 탑은 담당 주임과 면담을 통해 배치 부서를 결정하게 되고, 이곳에서 남은 의무 복무 일수 520일을 채운다.


앞서 탑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했지만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적발돼 재판으로 넘겨졌다.


지난해 7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탑은 대마초를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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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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