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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좋은 분위기로 영리하게 준비하라.”
한국전을 마친 세르비아 축구대표팀의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한국의 적극적인 모습을 칭찬했다.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세르비아 평가전 뒤 “템포가 빠른 경기였다. 한국 선수들이 적극적이어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무승부 소감은.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템포가 빨랐다. 특히 후반전 내용에 만족한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줄 수 있었다. 최종예선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조직력을 다지는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본선까지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았다.
-한국을 피지컬로 이겨내겠다고 했는데 실제론 어땠나.좋은 경기였다.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두 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뛸 수밖에 없었다. 세르비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고는 했으나 한국 선수들도 부지런히 뛰었다.
-월드컵 본선에 가는 한국에 조언할 것이 있다면.한국 선수들이 적극적이어서 인상 깊었다. 전술이나 조직으로도 잘 움직였다.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끌면서 경기를 영리하게 준비하면 성적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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