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의 부탁을 거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의 부탁을 거절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도경은 지난밤 서지안의 부탁을 떠올렸다. 서지안이 본인이 최은석이라고 속인 것을 노명희(나영희 분)과 최재성(전노민 분)에게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던 것.


고민을 거듭한 최도경은 신혜선에게 "어제 네 부탁에 대해 생각해봤다. 네 입장 이해하고 너도 부모님에게 속은거니 안타깝다. 하지만 네 부탁 들어주지 못하겠다. 난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정할 거다. 네가 아무리 먼저 고백하고 빌어도 네 부모 용서 못 받는다. 감히 우리 집안을 갖고 놀았는데 수모 그 이상도 받아야지. 네 부모가 한 짓 범죄행위다"라고 완강하게 말했다.


그러자 서지안은 "알아요. 용서해달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자수하라고 말씀 드릴 거예요. 40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럼 제가 너무 염치가 없잖아요" 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도경이 허락을 하지 않자 서지안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라도 주세요. 그것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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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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