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스크린 골프장에 펍(Pub)과 카페를 결합시킨 신개념 공간 ‘골팍’(GOLPARK)(대표 조명구)이 불황기를 맞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 마니아인 조명구 대표는 스크린골프와 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 공간 골프펍을 구상하고 국내 최초로 이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구현했다. 골팍은 18홀 스크린 골프 정규 게임과 초보자를 위한 퍼팅, 숏 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을 다양하게 갖추었으며 개별화된 기존 스크린 골프장과 달리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개인, 가족, 친구, 연인끼리 또는 동호회원들이 함께 주류와 푸드를 먹으며 부담 없이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친목 도모가 활성화 된다. 게다가 개인은 물론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골프 레슨도 할 수 있고 파티, 행사, 동호회 모임의 대관도 가능해서 가맹점의 수익 증대 효과가 뛰어나다.

골팍 조명구 대표
골팍 조명구 대표

골팍 본사에서 가맹점의 스크린 골프장 시설과 인테리어를 직접 시공하고 오픈 시 스크린 골프 장비와 펍 운영에 필요한 물품, 식음료, 소모품 등을 공급하는데 1억5천만 원이면 50평 매장을 창업할 수 있다.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며 국내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는 조 대표는 가맹점으로부터 신뢰받는 프랜차이즈 회사로 자리 잡고 건전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맹점 마케팅 강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상품 개발, 체계적인 매장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조명구 대표는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점과 선릉역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30-40대 여성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저층이 형성돼 각 지역에서 가맹점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획기적인 골팍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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