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두산 베어스 홍상삼(27)이 3이닝을 투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홍상삼은 17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서산 한화이글스 2군 경기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실점했다.


홍상삼의 최근 등판은 지난 11일 kt전이었다. 당시 5이닝을 투구하며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6일 쉰 뒤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은 2회 초 첫 실점했다. 정경운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준 것.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끝낸 홍상삼.


하지만 문제는 3회였다. 이창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김태연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투런포를 얻어맞고 4실점했다.


어렵사리 3회를 정리한 홍상삼은 이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뒤 이어 고봉재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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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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