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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투구. MLB닷컴 캡쳐

양키스 다나카 “첫목표는 200이닝 투구” 관건은 인대재건 여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8)는 19일(한국시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로 200이닝 투구와 함께 건강하게 모든 시즌을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에 계약해 데뷔 첫해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펼치며 맹활약 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2014시즌을 20경기 출전에 13승 5패 방어율 2.77로 마쳤다.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24경기에 나와·12승 7패 방어율 3.51을 기록했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에 대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면 다음 단계로 나간다. 시간이 필요하다면 천천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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