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스포츠서울]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점점 현실화 돼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디폴트 우려 국가도 덩달아 조명되고 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그리스 외에 디폴트 우려가 있는 국가는 15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쪽엔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 포르투갈이 방만한 재정으로 부채가 많아져 디폴트 위기 국가로 지정됐다.


또한 프랑스와 터키도 금리 인상과 정부 적자의 영향으로 위기국으로 분류됐으며,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취약성 평가에서는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러시아 등이 매우 위험한 곳으로 분류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폴트, 그리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디폴트, 그리스 어떻게 될까?", "디폴트, 그리스 위험하네", "디폴트, 우리나라도 그리스처럼 되지 말란 법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리스 총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새벽 국민투표 실시를 전격 선언하면서 주말 동안 고객들이 예금을 찾으러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대거 몰려들어 뱅크런 우려가 촉발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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