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홍석)은 청소년들의 자치 기구 역할을 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발대식을 4월 25일 둔내 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이 시설을 운영하는데 직접 의견 제시나 평가 자문 등을 통해 참여하여 스스로 좋은 시설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는 청소년 자치 기구이다.

해당 위원회의 위원 13명은 둔내면을 거점으로 인근지역(갑천면, 안흥면, 청일면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13세~19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행사에서는 위촉식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임원 선출과 분과구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위원회가 하게 될 각종 사업에 대해 간단하게 논의했다.

향후 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 사업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견 제시, 각종 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김홍석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인으로서 수련시설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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