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KBS가 야심차게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 한경천 예능센터장, 장성주 멀티플랫폼전략국장,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 송웅달 협력제작국장 등을 비롯해 ‘싱크로유’ 박민정 CP, ‘2장 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함부로 대해줘’ 최상열 PD, ‘더 시즌즈’ 박석형 CP가 참석했다.

이날 KBS는 ‘KBS 5월 신상 대출시’라는 타이틀로 음악방송부터 드라마, 예능,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디션의 불모지였던 KBS에서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MA1’을 선보인다. 엑소 시우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았고, 마마무 솔라가 보컬 코치, 한해가 랩 코치, 위댐보이즈가 댄스 코치로 합류했다. 전 세계에서 온 다국적 36명의 소년들이 올 하반기 K팝 가수 데뷔의 꿈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5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A1’ 송준영 CP는 “시우민이 ‘머글킹’이다. 시우민이 엑소 활동할 때 팬이 아닌 사람도 관심을 갖는 친구의 원조다”고 말했다.

이어 “KBS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이미지에도 맞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 이슈가 큰 프로그램이다. 5월 15일 본방송 이후에 전 세계 글로벌 OTT 등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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