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광양제철고 3학년 공격수 손건호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준프로 계약은 2018년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전남의 2번째다. 2006년생인 손건호는 173cm 65kg의 체격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유망주로 평가되었다. 윙 포워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드를 소화할 수 있는 손건호는 U22 자원으로 활약하며 전남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건호는 전남 창단 멤버인 손백기 감독(現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의 아들로 부자가 전남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장관 감독은 “U22 자원으로서 손건호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건호는 “먼저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프로 경기에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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