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의 역대급 팀플이 펼쳐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는 탄탄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은 물론 뉴페이스 오연서, 장규리까지 한 팀이 되면서 대체불가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승헌은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이 시대 최고의 ‘사기캐’이자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았다. 누군가의 피눈물을 이용해 배를 불린 자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었던 그가 거대한 악의 축을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치밀하고 대담해진다. 과연 ‘가진 놈’들을 무너트릴 강하리의 작전은 무엇일지, 이를 몰입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런 그를 다시 ‘판’으로 이끈 의문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정수민 역에는 오연서가 분한다. 거대한 판 속에 꾼들을 불러 모은 묵직한 존재감의 여인으로, 판의 설계자 강하리(송승헌 분)만큼이나 주도면밀한 전략가다.

이시언은 컴퓨터만 있다면 세상 모든 전산망을 자신의 손아귀에 집어넣을 수 있는 최고의 해커 임병민 역으로 돌아온다. 언뜻 보기엔 겁도 많고 가벼운 듯 보이지만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재치 넘치는 성격에 속 깊은 배려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태원석은 팀의 전투력을 담당하고 있는 최강의 파이터 도진웅 역으로 답답함을 날리는 속 시원한 액션을 펼친다. 압도적인 피지컬은 물론 기술까지 보유한 싸움꾼 중의 싸움꾼이지만, 다소 아찔(?)한 귀염 뽀짝함도 지녔다.

새롭게 합류한 뉴 드라이버 차제이 역은 장규리가 맡아 겉으론 차갑고 틱틱거리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여린 외강내유의 면모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는 오는 6월 3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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