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쏟아지는 비도 DLDK의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 20일 EDM 페스티벌의 본고장인 네덜란드에서 온 ‘2024 Don’t Let Daddy Know(이하 2024 DLDK Korea)‘ 페스티벌이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돈 디아블로(Don Diablo)를 비롯해 일레니움(ILLENIUM), 조나스 블루(Jonas Blue), 메딕스(Maddix),

디미트리 반젤리스 앤 와이먼(Dimitri Vangelis & Wyman), 세스 힐스(Seth Hills), 에이치93(H93), 아쉬코(Ashiko), 퓨어 100%(Pure 100%) 등 유니크한 디제이와 프로듀서들이 역대급의 공연을 벌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다양한 장르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아쉬코(Ashiko)‘의 공연으로 시작된 ’DLDK Korea‘는 항상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퓨어 100%(Pure 100%)‘와 대한민국 클럽 씬(Scene)을 대표하는 ’에이치93(H93)‘의 퍼포먼스와 사운드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이어 에너지 넘치는 트랙을 선보이고 있는 ’세스 힐스(Seth Hills)‘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를 선보이 스웨덴 듀오 ’디미트르 반젤리스 앤 와이먼(Dimitri Vangelis & Wyman)‘ 그리고 한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공개 곡들을 선보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기대를 해달라는 말을 남겼던 ’매딕스(MADDIX)‘는 그 기대에 부흥하는 셋(Set)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전 세계 일렉로트니카 씬(Scene)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스 블루(Jonas Blue)‘는 열기로 가득한 ’DLDK Korea‘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누그러지는 비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DLDK Korea‘의 공동 헤드라이너 중 하나인 ’돈 디아블로(Don Diablo)‘는 관객들과 하나 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로 5년만에 한국을 찾은 ’일레니움(ILLENIUM)‘은 왜 본인이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헤드라이너 인지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강렬한 공연과 특수효과, 폭죽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그간 과천 서울랜드를 비이피씨탄젠트와 함께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성지로 재탄생 시킨 서울랜드의 김대중 대표는 “이번 ’DLDK Korea‘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질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S2O Korea‘ 등 페스티벌을 찾아올 관객분들이 불편함 없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뮤직 페스티벌의 성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DLDK Korea‘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진행될 페스티벌들은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재밌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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