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이민기가 체력, 사회성 없는 교통범죄수사팀 신입에서 에이스로 거듭난다.

ENA ‘크래시’는 23일 차연호(이민기 분), 민소희(곽선영 분), 정채만(허성태 분), 우동기(이호철 분), 어현경(문희 분) 등 교통범죄수사팀(Traffic Crime Investigation, 이하 TCI)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TCI 팀원들은 온몸을 다 바쳐 범죄자를 검거해도 밤에는 음주단속을 나가며 두배로 뛰지만 “교통 경찰 주제에 분수를 알아야지”라고 눈칫밥을 먹는다. 그런데도 TCI 팀원들은 굴하지 않고 사력을 다해 근무한다. 반장 민소희는 올드카도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는 운전 실력을 보유했다. 정채만은 사자성어와 고시를 이용해 팀에 정신 승리를 안기는 리더다. 우동기는 덩치에 비해 순하지만 모든 자동차 정보를 섭렵한 전문가고 어현경은 이륜차로 끝까지 범죄자를 쫓아가 검거하는 용감함을 지녔다.

여기에 카이스트를 졸업한 신입 주임 차연호가 합류한다. 민소희의 엎어치기에 정신을 잃는가 하면, 경찰서장 구경모(백현진 분)이 건넨 술잔을 거절하는 등 사회성도 없다. 하지만 차연호는 차로 사람을 죽인 연쇄 살인을 감지해 활약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크래시’는 오는 5월 13일 ‘야한 사진관’의 후속으로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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