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7월 24일 관객들을 만난다.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슈트’와 ‘클로’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예고편은 영화 ‘로건’(2017)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등 그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속 울버린의 명장면이 스쳐지나가며 팬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데드풀은 “옛날부터 너와 함께 달리고 싶었어, 로건”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새로운 예고편이 곧 공개될 것을 암시했다.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 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제작한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데드풀’ 시리즈는 월드와이드 15억 6,000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 번째 시리즈인 ‘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 영화 정보 사이트 판당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캐릭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을 뛰어넘고 역대 최고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국내 관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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