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22일 공중화장실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평창군 안심화장실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점차 늘고있는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평창군 안심화장실 감시단’을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상시 점검하고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감시단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6명으로 구성되어 올 12월까지 관내 공중·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매달 2회 불법카메라 상시점검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감시단은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각종 폭력예방 활동에도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심재국 평창군수는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중·개방화장실의 경우 안전에 취약한 곳으로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풀린 날씨에 많은 관광객들이 평창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촬영 감시 범위를 확대하여 안전한 평창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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