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봄날의 기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단체 ‘브릿지온’이 참여했다. 브릿지온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체험형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이다.

이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전시·공연 △기부 행사 등을 운영했다. 전시·공연에서는 4명의 화가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의 작품 15여점을 공개했고, 9명의 음악가 모임 ‘브릿지온 앙상블’의 연주회가 40분 동안 펼쳐졌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은 개인 소장품을 ‘굿월스토어’에 기증했다. 굿월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 받은 물건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장애인 자립 사업장이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과 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봄날의 기적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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