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고은이 ‘파묘’ 후기를 남겼다.

20일 ‘낰낰’에는 ‘천만영화 파묘굿장면에 찐으로 영혼을 태운 김고은 | 낰낰한 인터뷰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파묘’를 통해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김고은은 “저는 너무 행복하게 찍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아빠, 아부지 막 이렇게 많이 불렀다. 그러니까 막 웃을 때나 쓰는 그 단어 선택들. 군것질 같은 거 되게 좋아하시고.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우리 아빠랑 너무 닮은 것 같았다”고 웃었다.

영화 속 무당 역할을 완벽 소화했던 김고은은 “배우들이 전문성을 띤다고 치면 모방인 거다. 굿이라는 게 굉장히 길더라. 4~5시간도 하고 중간에 밥을 먹고. 일단은 그런 몸을 약간 자꾸 터시는 것. 제가 봤던 굿이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분과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는. 얘기를 하다가도 몸이 이렇게 터시는 게 있어서 물어봤다. 잔 디테일들 그런 것들에 집중을 했던 것 같다. 굿 장면을 봤을 때는”이라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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