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사)강원특별자치도 농아인협회 홍천군지회(지회장 함영인)는 제4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4월 19일 홍천군문화센터 2층 강당에서 제44회 홍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달팽이소리 색소폰 서만희 강사의 색소폰 연주와 홍천무궁화합창단 공연이 진행됐으며, 뮤지컬 ‘영웅’ 삽입곡을 수어로 재현한 극단 핸드스피크의 ‘영웅-누가죄인인가 Cover’ 공연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천의 아들(대표 김건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육상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주식회사 파랑새(대표 박종서)에서 석화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영인 지회장은 “장애는 우리 사회의 일부분이며, 우리는 서로 다른 능력과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우리는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사회 각 영역에서 차별 없는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해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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