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의 현장 목소리를 향후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적극 반여하고 있는 보성군이 정부로부터 개인정보관리 우수등급을 받았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개인정보 보호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

이번 2023년 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796개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3개의 정량지표와 8개의 정성지표를 평가해 기초지자체는 보성군을 포함해 전라남도 내 4개 기관, 전국 47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보성군은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주기적인 개인정보파일 일제 정비 등을 통한 투명한 개인정보 운영과 맞춤형 교육, 월별 개인정보 소식지(뉴스레터) 공유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보성군 총무과 황성하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매년 보성군 개인정보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전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개인정보 수탁기관 관리‧감독 등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보 보안활동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