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싱가포르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5월 3일까지 총 11개사 모집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안산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15일 경과원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 수출상담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지역에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까지 확대하여 더 넓은 시장에서 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총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에는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뿐만 아니라 현지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통역서비스와 함께 항공료 50%(1사 1인)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8월 마지막 주에 해당 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고, 싱가포르 역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시장으로 관내 기업들에게 수출시장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안산시 중소기업들에게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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