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시·군 67개 경기장 현장점검 및 임시시설물 설치 현장조사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현장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 28일, 전라남도지사 주재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개최 및 철저한 대회준비를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 67개 경기장에서 현장점검 및 임시시설물 설치 현장조사를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이 참가 주축인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특성을 반영해, 홍보,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항에 맞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깊은 논의가 된 만큼 경기장 역시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을 통해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경기 종목단체, 시·군, 용역업체 등 6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가 열리는 67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개 시·군 10개 경기장은 개·보수를 진행하여 선수들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별 철저한 내·외부 점검을 통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책임관리자(담당자)를 선정하여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처를 할 예정이다.

양 체육회는 지난 보고회에 지적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난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여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중심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진호 회장은 “지난 전국체전의 경험을 바탕 삼아 이번 전국소년체전도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체육을 새롭게, 더 위대하게 만드는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만 8천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 6백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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