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KT 하키단이 오는 15일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KT 구단은 14일 “KT 여자 하키단이 중국의 초청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국제하키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KT 하키단은 지난 4일 2024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김성은 감독은 “국제대회에 가서 부상 없이 돌아오는 것이 목표”라며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지금 필드 하키를 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구단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장 김유진은 “선수단 분위기도 쾌활하고 팀워크도 잘 되어 좋다. 지금처럼 계속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간의 가교 역할을 잘해야 하는 것이 주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역할 잘 해서 올해 남은 대회 모두 1등해서 전국 제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984년 하키단을 창단한 이후, 사격 등 일반 종목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