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 하계 여행 성수기를 겨냥 다양한 경기도 여름테마 관광상품을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부터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코로나 이후 외국인 여행형태가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개별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타시장 대비 높다는 점에 착안, 공사는 아시아나 및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하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팸투어를 추진했다.

조원용 사장은 “다양해지는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해,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함으로써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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