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 모집공고를 다음 달1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쟁점 사업인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유럽형 전통시장의 감성을 전통시장에 접목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를 포함한 시·군에서 정한 상권이며 선정 이후 사업수행은 시·군 공공기관(상권지원기구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은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이어지며, 선정은 심사평가 결과에 따라 4개소 내외로 결정된다.

지원액은 도비 50%, 시·군비 50% 매칭해 3년 동안 개소당 최대 2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고, 개소당 지원액은 심의 결과에 따라 향후 조정될 수 있다.

경상원은 오는 18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군 담당부서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신청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뉴스-고시·공고’ 또는 경상원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전통시장, 상점가가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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