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15일부터 한달 간 ‘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조사 내용는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이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기간 동안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조사 참여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웹 접근성 기술 적용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한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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