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국 여행사와 관광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 관광 상품을 알렸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경기관광공사와 참석해 K-관광 콘텐츠로서 DMZ가 갖는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행사와 관광콘텐츠업체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설명회서 도와 관광공사는 DMZ의 대표적 관광지인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다양한 일정(반일, 1일, 1박2일)별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제시했다.

또 캠프그리브스, 통일부, 통일촌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공모를 통해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강지숙 DMZ정책과장은 “지난해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에 48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며 “여행업계와 함께 관광 상품을 개발해 DMZ가 K-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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