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7월 개봉을 앞둔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데드풀과 울버린’은 슈퍼히어로 피로에 대한 두려움을 잠재울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올해 가장 큰 개봉작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9분짜리 영상을 소개했다. 데드풀 특유의 입담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F라는 단어로 R등급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놀랍다”고 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스토리라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데드풀이 디즈니+ ‘로키’에 등장하는 멀티버스 관리자인 TVA 직원들에 의해 MCU 세계관으로 넘어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드풀이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현재 MCU가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반영한 대사다. 전투신이 이어지고, 데드풀이 마침내 울버린과 조우해 기대를 높였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는 지난달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마블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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