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 공고에 따른 선정심의위원회를 12일 진행했다.

이번 실사에는 이충환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7명과 경기도,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이날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순서로 PT 발표 평가 및 후보지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경기도민의 기관 접근성 △공유재산(시설)활용도 △향후 조직확장을 위한 공간 확장성 △유치 필요성 △사업연계를 통한 발전방안 등을 심의했다.

앞서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의 신청서를 접수 받고 체육예산 현황, 체육 인구, 인프라 등 5개 부문의 정량평가를 사전에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진행된 정성평가 결과와 합산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5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북부지역 체육행정 거점 부재로 인한 북부체육 발전 한계를 극복하고 북부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5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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