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산교 하부도로, 안양시·행안부·경기도 합동점검 실시

-공사비 12억원,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비산교 하부도로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도로는 비산교, 내비산교, 수촌교, 대한교의 하부도로로, 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로, 자동차단시설은 침수심이 20㎝ 이상이거나 현장 감시 후 필요시 도로의 통행을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12억원을 투입 이달 공사를 발주하고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 및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CCTV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통행 차량 또는 사람이 상황을 인지하기 쉽도록 전광판 등을 설치한다.

시는 이날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과 담당 공무원 등이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과 비산교하부도로 현장을 합동점검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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