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연보수 8억원(연봉 8억원, 옵션 3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V리그 여자부 최고 연봉이다.

강소휘는 2015년 GS칼텍스에서 데뷔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공수에 걸쳐 능력 있는 선수라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GS칼텍스가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기타 구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보강이 필요해 강소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입에 성공했다.

강소휘는 “데뷔 때부터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배구적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라며 “다가올 시즌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구단의 V3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서의 새로운 배구 인생을 응원해달라”라는 소감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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