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한다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보수 총액은 8억7000만원이다. 한다혜는 3년간 기본급으로 7억8000만원을 받고 옵션으로 9000만원을 더 수령할 수 있다.

한다혜는 2013년 프로 데뷔해 GS칼텍스에서만 11시즌을 뛴 수준급 리베로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가 된 한다혜는 페퍼저축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다혜는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라며 “지난 10년간 내가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GS칼텍스에게도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한다혜 영입은 수비력을 보강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베테랑 선수의 풍부한 경험이 코트 내 안정감을 불어넣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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