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베리류의 부드러운 풍미, 항산화 물질 가득한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제스프리가 20여년에 걸쳐 개발한 특별한 품종 ‘루비레드키위’를 출시한다. 지난 2022년 처음 상업화된 이후 아시아 시장인 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루비레드키위는 제스프리와 Plant & Food Research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키위 연구소 ‘키위 육종 센터(KBC)’에서 탄생했다.

제스프리는 “다년간의 연구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루비레드키위만의 선명한 붉은 과육이 기존 제품군에서 찾을 수 없었던 특별함을 선사한다”며 “새로운 품종에 빠르게 반응하는 젊은 층을 포함한 신규 소비자를 끌어들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스프리는 ‘건강’이 브랜드의 가장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제스프리는 “건강 단어 자체가 제스프리 브랜드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이 건강과 관련된 요소 때문에 제스프리 키위를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평균적으로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가진 루비레드키위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가 특징이다. 루비레드키위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특별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실제 루비레드키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피부,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루비레드키위는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혈액순환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

제스프리는 “신선식품 섭취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확산하는 데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소비자가 제스프리 키위와 신선한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을 브랜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스프리 시스템’ 통과한 고품질 키위, 국내 상륙

루비레드키위를 개발한 제스프리는 ‘제스프리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과일만을 수확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농장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것으로 생산기에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수확기에 농약 잔류 테스트를 통과한 1등급 키위만이 한국 시장으로 수출된다.

제스프리는 글로벌 키위 시장을 주름잡는 1위 브랜드답게 키위 생산 전체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을 수년간 고집하고 있다.

루비레드키위 또한 뉴질랜드서 최적의 시기에 수확되어 외관, 당도, 무게 등 제스프리만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국내에 판매될 계획이다.

루비레드키위는 평균 103g 정도로 일반 키위 중에서도 점보 사이즈에 속한다. 보기 좋게 후숙된 루비레드키위는 마치 연분홍 복숭아 과육을 보는 듯 했다. 신맛이 나는 그린키위와 달리 루비레드키위는 베리류의 달달한 맛이 강했다.

한편 루비레드키위는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 7만 트레이였던 수확량이 2022년에는 25만 트레이로 3배 증가했다. 올해는 1백만 트레이 이상 생산됐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제스프리는 ‘제스프리 시스템’으로 품종 개발부터 재배 및 수확 체계가 일원화되어 있어 같은 품질의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영양성분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제스프리 키위만 가진 결과 및 이점이라고 자부한다. 루비레드키위도 그 결과물”이라고 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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