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영옥이 주식 투자 후기를 남겼다.

11일 ‘찹찹 ChopChop’에는 ‘국민할머니 김영옥 I 이효리, 임영웅, 차은우에 이어 광고 모델로 사랑받는 이유 I 더돈자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영옥은 자신의 돈 자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성우 시절로 다져온 김영옥은 “대표작인 거는 ‘태권브이’ 남자 아이역을 마흔 살에 녹음한 거다”며 당시 수입에 대해 “왜 그것을 기억하면 남편이 가지고 오는 돈을 우습게 알았으니까. 참 월급이라고 귀중해서 귀히 알았는데 거기다 비교하면 몇 배 될 정도로 버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영옥은 “혹시 남편이 일 그만두고 싶어 하진 않았는지?”라는 질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아니고 자부심을 가져서 자기 일은 끝까지 하고 은퇴한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돈 좀 번다고 떠 써. 월급보다 더 써. 아이들 뒷바라지하느라고 힘들어 죽겠을 때 브랜드 있는 거 딱 바바리 사 입고 오면 내가 눈에서 불이 날 때도 있고”라며 “지금은 완전히 짠돌이가 됐다”고 더했다.

특히 김영옥은 “누가 얘기하면 주식 조금 해보라고 해서 왜 이렇게 손해를 봐. 탤런트가 얘기해서 1800만 원인가 벌었다. 그만큼 벌었는데 2500만 원 잃었다. 그리고 다시 손 안 댄다”며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그런 거는 할 줄도 몰라”라고 투자 근황도 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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