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 이하“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광역새일센터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경영인증원과 공동 주관으로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제도 전반 이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인증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도입 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2008년 도입)로 강원도는 지난해까지 총 175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 23년 기준, 전국 인증 기업(기관)은 5,911개로 강원지역은 3%의 비중을 차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중앙부처·지자체·은행 등이 지원하는 239개 혜택을 제공(23.3월 기준) 받게 되며, 근로자와 가족에게도 관광·문화·건강 등 분야에서 92개 혜택이 지원된다.

* 예시: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원주시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 20% 감면 등

※ 단, 타 시도의 경우, 혜택 범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또한, 생산제품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우수 인력의 채용 및 확보, 근로자 간 관계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경제진흥원은 21년부터 강원광역새일센터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교육, 워크숍을 제공 중이며, 특히 가족친화인증 분야 컨설팅은 신청 대비 높은 획득율(2년 평균, 88%)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제진흥원 권오광 원장은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여, 강원 지역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경제진흥원은 도내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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