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와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엄선한 우수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기간 엔지니어들은 실습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특장점 △분해 및 조립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학습한다. 이와 함께 신기술이 대거 접목된 비스포크 AI 스팀의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인식 등에 대한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로봇청소기 기술 강사들이 전국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찾아가는 교육’과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했다. 또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은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차별화된 로봇청소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컨택센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원격 접속해 로봇청소기의 동작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제품 기능 △설정 및 관리 방법 등을 신속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고객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