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테이크호텔에서 ‘2024 MAN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 8명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한독상공회의소(KGCCI) 주요 관계자, 만트럭 임직원과 서비스 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MAN 테크니션 인증서 수여식, 졸업생들이 직접 가족의 발을 씻겨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세족식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가 새롭게 진행돼 주목받았다.

3년간의 커리큘럼을 끝낸 총 8명의 아우스빌둥 2기 졸업생은 ▲경기도 용인 서비스 센터 ▲세종 서비스 센터 ▲경기도 오산 서비스 센터 ▲인천 서비스 센터 등 전국 만트럭 서비스 센터에서 상용차 전문 테크니션으로서 역량을 쌓게 된다.

만트럭이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 하에서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대학 이론 교육을 병행한 탄탄한 커리큘럼 3년 및 병역의무를 마치고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만트럭의 체계적인 교육과 탄탄한 지원이 장점인 만트럭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전문 테크니션의 원활한 육성과 졸업 이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고도의 기술력과 시스템이 요구되는 상용차 정비 분야의 커리큘럼을 훌륭히 완주한 8명의 2기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만트럭은 앞으로도 한독상공회의소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테크니션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트럭은 지난 2018년부터 총 63명의 교육생을 채용 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 중 프로그램을 졸업한 17명의 테크니션이 전국 서비스센터에 정식 배치돼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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