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만능엔터테이너’ 정진운이 어머니의 고향 전라남도 강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정진운은 강진에 살림을 차리는 등 입주까지 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가수·배우·사진 작가 등 슈퍼엔터테이너 정진운이 전라남도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4일 정진운은 전라남도 강진군 호산마을에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강진품애(愛) 2호 입주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진운은 강진품애(愛)에 입주하며 “어릴 때 외조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항상 이곳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가끔씩 강진에 내려와서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정미소에 놀러가고는 했는데, 입주와 함께 이 곳에서 쌀로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게 되어 벅차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운은 홍보대사로서 최근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함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진운이 입주한 강진품애(愛)는 도시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진군의 특별 정책으로, 그의 어머니의 고향이 강진읍 호산마을이었던 만큼, 정진운은 강진에서도 거주하며 농특산물을 활용해 막걸리, 동동주 등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초절정의 보이그룹 2am 활동을 시작으로 사진작가, 배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만능엔터테이너 행보를 펼치고 있는 정진운은 지난 3월 서울과 부산에서 2am 콘서트 ‘2024 2am Concert “One Take”’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4월에는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들과도 밀접하게 소통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진운은 최근 영화 ‘신의악단’에서 북한 보위부 감찰단 소속으로 배우 박시후와 대립각을 이루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 최근에는 크랭크인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 홍보대사로서 보여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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