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코레일유통 호남본부×익산시 업무협약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 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4월 4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허전 익산 부시장, 윤병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 △입주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 △상호 간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최초의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건강기능식품 △육가공 △소스 △HMR 등 약 120개사의 다양한 분야의 식품기업들이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식품진흥원 내 푸드마켓 △온라인 푸드폴리스마켓 △기타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노력해왔다.

본 협약의 거점인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이 만나는 호남권역 교통의 요충지로 연간 이용객 수가 약 625만명(1일 평균 17천명, ‘22년 기준)에 달한다. 또한 협약기관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역 내에 운영 중인 스토리웨이 편의점, 카페스토리웨이 등 상업시설을 활용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제품 홍보도 가능해졌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역을 찾는 이용객들은 빠르면 5월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입주기업들의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간 익산역 내 공간을 활용하여 관광, 산업, 역사 등을 홍보해왔던 익산시는, 향후 익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하여 산업단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이 익산역을 통해 판매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민관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