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이 폭 넓은 분야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예술 통합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확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8억4000만원 규모로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장애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경기예술인지원센터에 방문 시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은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단체와 개인, 단체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져 있다. 단체 기초과정은 최대 3000만원, 단체 심화과정은 최대 4000만원 개인은 정액 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연, 시각, 문학 뿐 아니라 영화, 연예, 사진, 만화 등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장르 전체를 포괄하여 지원한다. 선정 이후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은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술교육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장애예술의 다양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별 신청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문화예술지원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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