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이 지난 28일 안산시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에서 제10강 방현석 교수(중앙대 문예창작과, 소설가)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에는 김현 전 국회의원(안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양문석 전 방통위원(안산시갑 국회의원 후보), 양옥자 사무국장(4.16기억저장소)을 비롯하여 안산시민과 교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기 제10강 ‘범도, 4.16 단원고의 별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방 작가는 “홍범도를 위대한 장군으로 그릴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홍범도를 통해 한 시대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출현하고, 그 가치가 어떻게 낡은 가치를 돌파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지 알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도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4.16 단원고의 별들’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되고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방 작가는 1988년 실천문학 단편 ‘내딛는 첫발은’으로 등단해 △1991년 제9회 신동엽 문학상 △2003년 제11회 오영수 문학상 △제3회 황순원 문학상 △2023년 제19회 묵사 유주현 문학상 △제17회 임종국상 등을 수상했다.

‘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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